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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OTE
Rêveries
The Rêveries series reveals the world of dream with various gazes looking at the new area of stone, the material of inspiration. In this quietness of the dream, the new gaze at the object becomes a passage way that communicates with the object and creates the words of the dream. They are being reinterpreted in color language as the manifestation of Anima. The phenomenon in which the anima in masculinity is expressed on screen is by covering the color of femininity on to the morphological elements of masculinity. Especially in the work of Rêveries-5, the direct conjugation of femininity and masculinity is expressed through the expansion of dream. Anima means that femininity is latent inside masculinity. ([psychoanalysis] Anima: the femininity element in the male unconsciousness)
Between Meaning and Physical Properties
How is the image formed in the process of the material and object's physical properties becoming one meaning? It will be the image in the process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physical properties are fused into one by the artist's desire. The image that appears like this becomes a symbol and can be called as anything. I do not care whether if it's a stone, a mountain, or a person. The image is located in the deep of my eyes and I already exist in it.
“The image, the product of imagination, never has access to the authority to prove something, but only presents a hidden reality,” points out Gilbert Durand. In the process of building a new world of meanings from the intertwined differences in the physical properties, images are created and physical properties exist as factors that maximize or deepen the difference in meanings. So I may be looking into the drawer of a dreamer made of physical properties.
몽상 (Rêveries)
몽상(rêveries) 시리즈는 영감의 소재인 돌의 새로운 영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로 몽상의 세계를 드러낸 것이다. 몽상의 고요함 속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은 대상과 교감을 이루는 통로가 되어 몽상의 낱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것들은 아니마(Anima)의 발현으로 색채적 언어로 재해석되고 있다. 남성성의 형태적 요소들 위에 여성성의 색채를 덮어 남성성 속의 아니마가 발현되고 있는 현상을 화면에 표출하고 있다. 특히 몽상-5의 작품에서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직접적 결합으로 몽상의 확대를 만들고 있다. (아니마: 남성성 속에 여성성이 잠재되어 있음을 뜻함) ([정신분석] 아니마: 남성의 무의식 속에 들어 있는 여성적 요소)
의미와 물성 사이 (Between meaning and physical properties)
재료와 오브제의 물성이 하나의 의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그것은 물성들의 특성이 작가의 욕망에 의해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 속에서 이미지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타난 이미지는 기호가 되어 무엇으로든 불려 질 수 있다. 나는 그것이 돌이나 산,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이미지는 내 눈 깊은 곳에 자리하게 되지만 나는 이미 그 이미지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의 산물인 이미지는 그 무엇인가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권위 쪽으로는 결코 접근할 수가 없고 하나의 감추어진 현실을 제시할 뿐’이라고 질베르 뒤랑은 지적한다. 물성의 차이가 뒤엉켜 새로운 의미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미지는 생성되고, 의미의 차이를 극대화하거나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물성은 존재하게 된다. 때문에 나는 물성으로 만든 몽상가의 서랍 속을 들여다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ARTIST NOTE
Rêveries
The Rêveries series reveals the world of dream with various gazes looking at the new area of stone, the material of inspiration. In this quietness of the dream, the new gaze at the object becomes a passage way that communicates with the object and creates the words of the dream. They are being reinterpreted in color language as the manifestation of Anima. The phenomenon in which the anima in masculinity is expressed on screen is by covering the color of femininity on to the morphological elements of masculinity. Especially in the work of Rêveries-5, the direct conjugation of femininity and masculinity is expressed through the expansion of dream. Anima means that femininity is latent inside masculinity. ([psychoanalysis] Anima: the femininity element in the male unconsciousness)
Between Meaning and Physical Properties
How is the image formed in the process of the material and object's physical properties becoming one meaning? It will be the image in the process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physical properties are fused into one by the artist's desire. The image that appears like this becomes a symbol and can be called as anything. I do not care whether if it's a stone, a mountain, or a person. The image is located in the deep of my eyes and I already exist in it.
“The image, the product of imagination, never has access to the authority to prove something, but only presents a hidden reality,” points out Gilbert Durand. In the process of building a new world of meanings from the intertwined differences in the physical properties, images are created and physical properties exist as factors that maximize or deepen the difference in meanings. So I may be looking into the drawer of a dreamer made of physical properties.
몽상 (Rêveries)
몽상(rêveries) 시리즈는 영감의 소재인 돌의 새로운 영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로 몽상의 세계를 드러낸 것이다. 몽상의 고요함 속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은 대상과 교감을 이루는 통로가 되어 몽상의 낱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것들은 아니마(Anima)의 발현으로 색채적 언어로 재해석되고 있다. 남성성의 형태적 요소들 위에 여성성의 색채를 덮어 남성성 속의 아니마가 발현되고 있는 현상을 화면에 표출하고 있다. 특히 몽상-5의 작품에서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직접적 결합으로 몽상의 확대를 만들고 있다. (아니마: 남성성 속에 여성성이 잠재되어 있음을 뜻함) ([정신분석] 아니마: 남성의 무의식 속에 들어 있는 여성적 요소)
의미와 물성 사이 (Between meaning and physical properties)
재료와 오브제의 물성이 하나의 의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그것은 물성들의 특성이 작가의 욕망에 의해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 속에서 이미지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타난 이미지는 기호가 되어 무엇으로든 불려 질 수 있다. 나는 그것이 돌이나 산,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이미지는 내 눈 깊은 곳에 자리하게 되지만 나는 이미 그 이미지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의 산물인 이미지는 그 무엇인가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권위 쪽으로는 결코 접근할 수가 없고 하나의 감추어진 현실을 제시할 뿐’이라고 질베르 뒤랑은 지적한다. 물성의 차이가 뒤엉켜 새로운 의미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미지는 생성되고, 의미의 차이를 극대화하거나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물성은 존재하게 된다. 때문에 나는 물성으로 만든 몽상가의 서랍 속을 들여다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몽상-1 Rêveries-1 2021 Mixed Media 53x53cm
몽상-5 Rêveries-5 2021 Mixed Media 39x54cm
의미와 물성 사이 Between Meaning and Properties 2020 Mixed Media 130x160cm
생각하는 돌 A Thinking Stone 2019 Graphite Powder, Acrylic on Canvas 73x91cm
들추기와 감추기 Disclosure and Concealment 2019 Pencil and Acrylic on Canvas 112x194cm
들추기와 감추기 Disclosure and Concealment 2019 Pencil and Acrylic on canvas 194x336cm
의미와 물성 사이 Meaning and Properties 2020 Mixed Media 54x39cm
의미와 물성 사이 Meaning and Properties 2020 Mixed Media 91x58cm
몽상-2 Rêveries-2 2021 Mixed Media 53x53cm
몽상-3 Rêveries-3 2021 Mixed Media 162x131cm
몽상-6 Rêveries-6 2021 Mixed Media 39x54cm
몽상-7 Rêveries-7 2021 Mixed Media 90x60cm